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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룸이 소개하는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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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ello Tokyo!
작성자 러쉬룸 (ip:)
  • 작성일 2008-02-21 16:08:4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89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돌아온 나나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햇살이 무척 맑고 쾌청했던 도쿄에서 돌아와보니 우리나라도 점점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빨리 맑은 햇살에 기분이 상쾌해지는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나의 다이어리에 짤막하게 일본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자주 다니게 된 일본이라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쓸 예정이니 편하게 읽어 봐 주시고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팁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도쿄로 가는 일본행은 김포공항에서 출발 하네다 공항도착으로 여정을 선택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을 선호하는 이유는 인천과 나리타로 가는 교통비가 김포와 하네다로 가는 교통비의 배정도가 들고 공항에서 도쿄 중심으로 가는 시간도 약 30분 정도 하네다가 가깝기 때문이구요. 입국이나 출국에 드는 시간도 덜 들어서입니다. 물론 면세점 쇼핑이 아주 취약한데 미리 국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바쁠 때는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한답니다. 만약 인터넷 면세점에 상품이 없으면 전화를 걸어 주문(special order)을 하면 매장에 있는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주거든요^^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ㅎㅎ

 

이번에 숙소는 신주쿠에 잡게 되었는데 역시 신주쿠는 입구들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많이 갔는데도 이번에도 호텔을 찾는데 헤매었으니까요^^ 그래서 지난번에는 무척 괜챦은 가격의 메구로역에 가까운 호텔을 잡았었는데 역이 조그맣고 하네다 공항가기가 좀 더 가까워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꼭 신주쿠 주변만 고집할 건 아니라는 생각도 했지요. 물론 10시까지 하는 루미네 백화점과 전자제품상가가 있는 신주쿠나 새벽까지 하는 서점과 대형 레코드점이 있는 시부야 같은 곳이 늦게까지 살펴보기에는 좋긴 합니다만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역들의 호텔들도 잘만 고르면 오히려 번잡하지 않아서 좋다는 생각도 한답니다.

 

신주쿠는 타카시마야, 이세탄, 마루이 백화점등 유명한 백화점들을 함께 두루 볼 수 있다는 잇점이 있구요, 타카시마야 백화점과 함께 있는 도쿄핸즈 또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어른들의 놀이터입니다. 거의 업체 상담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이번에도 도쿄핸즈에서 몇시간을 놀다 백화점으로 이동했으니까요. 일본인들의 DIY의 욕구를 늘 자극하고 창조적으로 살게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도쿄 핸즈,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작은 아이디어들로 꽉 차 있는 신기하고도 무서운 일본을 보게 됩니다.

 

또 한가지 부러운 점은 신주쿠에는 이세탄 맨즈와 마루이 맨즈등 남성 백화점이 두 개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한 층 정도만 채우고 있는 남성복매장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셀렉션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형 맨즈 백화점을 보면서 역시 대단한 패션 강국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신주쿠외에도 라포레 백화점을 출발로 광범위한 마켓을 자랑하는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의 위쪽으로 명품 스토어가 즐비한 아오야마,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시부야,  감각적인 디자이너 샵이 많이 있는 다이칸야마, 인테리어 샵과 카페로 유명한 지유가오카등 볼 것이 넘치는 도쿄는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돌아 다녀도 신기한 것들 투성입니다. 역시 체력이 도쿄여행에서는 제일의 요건이라고 해야 할까요? ^^

 

늦은 저녁이 되면 HMV나 Tower Record같은 대형 레코드점에 가서 마음에 드는 음반을 고르거나 새벽까지 하는 시부야 타츠야 서점 같은 곳에서 잡지나 일본 서적을 둘러 봅니다. 또 한가지, 도쿄의 가장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롯본기 힐의 Tokyo sky-deck를 추천하는데요, 훌륭한 기획전으로 유명한 모리 아트 뮤지엄과 함께 있는 도쿄 스타이 데크는 10시까지 하는 모리 뮤지엄 전시와 함께 도쿄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아주 근사한 코스로 소개하고 싶네요.

 

짤막하게 쓴다는 것이 너무 길어졌네요^^ 도쿄 여행 가이드는 아니지만 간간히 도움이 되는 팁들이 있다면 좋겠네요^^ 슬슬 오후의 해가 뉘엇뉘엇 넘어 가고 있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하시길 바라며 나나의 다이어리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라주쿠역에 있는 요요기공원입니다. 샵들이 11시에 문을 열 때까지 가벼운 아침 산책도 좋을 듯 하네요.

 

 

times square 가 보이는 신주쿠역 JR 남구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스타벅스커피와 이태리 식당(음식이 괜챦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크리스피 크림도넛 스토어가 눈에 띕니다. 줄 잘 서는 일본인...여기는 밤이 늦도록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역시 마약과도 같은 크리스피 크림도넛입니다^^ 더 가면 Franc Franc이라는 인테리어 샵이 있는데 이곳도 밤 10시까지 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죠^^ 이 광장은 주말이면 약속장소로도 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곳이라 스타벅스에서 앉아 구경하기 재미있는 곳이어요~ 신주쿠 역 주변에서 제일 선호하는 곳입니다. 넓어서 좀 편안해 지는 그런 곳 ㅎㅎ

 

 

일본은 어딜가나 이렇게 오색찬란한 자판기가 눈에 띕니다. 음료수도 어찌나 종류가 많은지 절대 동전을 넣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는 자판기의 나라 일본입니다^^

 

 

11시가 넘도록 저녁을 못 먹었을 때, 물론 저녁 늦게까지 하는 라면집이 시내에는 많습니다만 가벼운 스프와 스낵종류를 파는 24시간 편의점식 레스토랑인 first kitchen이 요즘 눈에 많이 띕니다. 새우 크림스프는 맛있더라구요^^

 

 

지유가오카에 있는 sweet forest라는 스위트 전문점입니다. 각종 스위트가 즐비한 이 곳은 그야말로 스위트 천국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숲의 이미지로 꾸며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달콤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그런 곳입니다.

 

 

일본인들의 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무척이나 각별합니다. 백화점이나 역전, 그리고 동네 어디에서나 꽃집을 몇 개씩은 찾아 볼 수 있으니까요. 꽃을 좋아하고 eco friendly의 컨셉에 특별히 심취하는 일본인들의 취향은 갈수록 더해지는 듯 합니다~

 

 

에비수에 있는 체리 브라운의 스튜디오를 찾아 가다 발견한 무지 귀여운 차여요^^ 딱정벌레차만큼이나 귀엽고 즐거운 디자인입니다~

 

'

 

언제나 휘향찬란하게 빛나는 도쿄, 너무나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사는 모습은 어딜 가나 꼭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그 안에서,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무언가에 심취하고 정성을 들여 행복을 느끼는 삶, 그런 삶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우리도 오늘 그런 삶을 살아 가고 있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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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ra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좋은 글이네요. 마지막 멘트가 가슴을 치는군요 ㅡ..ㅡ

  • nana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우리가 진정 행복을 느끼는 것들을 알아 가는 과정이 삶인 듯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레라님~ㅎㅎ

  • 돼지콩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아~~도쿄로 갈껄 여행지를 잘못 정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쩝...나나님의 가이드를 따라 담엔 꼭! 도쿄 여행을 계획해 봐야겠네요...ㅎㅎ

  • 러쉬룸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돼지콩님~ 오사카를 가신다구요^^ 오사카도 도쿄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한 쇼핑이 가능한 지역이니 걱정마시고 잘 다녀오세요~오사카는 꽃보다 남자같은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남자 네 분이 하던 레스토랑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어찌나 여성 고객님들이 많으시던지...

  • 러쉬룸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래도 그 때 한 분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면서 한국말로 주문을 받았던 것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걸 갈 때마다 느끼게 되더라구요^^오사카에서 값진 시간 갖으시고 건강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 miyao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나나님 오랫만입니다 ^^ 저도 도큐핸즈만 가면 정신을 놓아서요 ㅎㅎ
    지난번 이세탄 멘즈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언더커버에서 사진찍다가 혼나긴 했지만요 ㅡㅡ
    다양한 브랜드들과 아이템들 ,넘치는 컬러사랑_ 가끔은 부럽기도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 nana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부러움반 아쉬움반이 교차하는 일본입니다~이세탄 맨즈도 시간이 없어 1층밖에 못 봤는데 다음에는 자세히 보려구요~ 무엇보다 디자이너들의 창작을 장려하고 사랑해 주는 분위기와 열정이 부러운 나라입니다~ 오랫만에 미야오님 너무 반가와요^^

  • Kyu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아, 너무 예쁜 사진들이에요. 다음에 도쿄 가면 사진 속의 장소들 모두 가보고 싶네요-

  • 러쉬룸 2024-05-06 10:45: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kyu님 더 예쁜 광경들이 많은데..좀 부끄럽네요^^ 더 좋은 장소들 많이 가보실 수 있길 빕니다^^ 참 세상엔 구경할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도 유쾌한 하루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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