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 디자이너 주얼리 수입 편집샵, 러쉬룸의 나나입니다^^
드디어 한 해의 가장 의미심장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떠신가요? ㅎㅎ 다른 여느 아침과는 달리 어깨와 머리, 가슴과 눈이 더욱 차분해지고 또렷해지는 아침입니다^^
2010년의 마지막 날, 꿈결같이 수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가네요~ 내 삶의 1 년을 꽉 채우고 두둑한 손짓으로 어깨를 두드리는 2010년에게 어떤 것이었든 나에게 준 소중한 깨달음 하나만으로도 고맙다는 한 마디를 하고 싶습니다. 새 해에는 그런 소중한 의미들을 곱씹어 더욱 행복한 한 해를 계획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강건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부담스럽고 피곤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잦아졌습니다만 그럴 수록 행복과 삶의 가치를 더욱 분명히 해야한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지금의 제 나이라면 모든 것이 분명해 질 줄 알았지만 삶은 언제나 미완성인 채로 잘 가고 있냐고 질문을 던지네요^^ 지금 사잇길과 오솔길을 헤매이더라도 결국은 잘 도착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2010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산등성이, 흐리지만 높디 높은 하늘에 시선을 던져 보시길 빕니다. 여러분들 모두, 그 찰나의 광활함처럼 시원하고 멋진 2011년 되시길 기원할께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0년 러쉬룸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1년에는 지금보다 더욱 겸손하고 풍요롭고, 발전된 러쉬룸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나
러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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