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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s

러쉬룸이 소개하는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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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Julie Verhoeven의 원더랜드
작성자 러쉬룸 (ip:)
  • 작성일 2010-07-02 00:19:2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214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2010년의 반을 마감한 절반의 첫 날,  오랫만에 진득하니 앉아 nana's diary를 써 봐야지 하고 점심부터 붙잡고 있는데 쉽게 끝나질 않네요^^ 이것 저것 산만한 시간을 보낸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오늘 쓰려 하는 주인공의 자료들이 너무 방대해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 소개하려 하는 무척이나 유명한 이 아티스트는 사실 현업에서 일할 때 제가 일하던 수입 브랜드의 콜렉션(의상)을 모두 그렸던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렇게나 그린 것 같지만 모델들의 표정들과 포즈, 그리고 중요한 디테일만 간략하게 집어서 그린 개성있는 드로잉들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죠. 이후 간간히 유럽 잡지등에서 그녀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보이는가 싶더니 지금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가장 유명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아티스트가 되었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Julie Verhoeven,  영국 출생으로 수많은 패션 브랜드와의 collaboration, 무수한 패션 잡지에의 contribution으로 현재 가장 드높은 명성을 자랑하며 패션과 아트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오늘 이 아티스트를 새삼스럽게 언급하는 이유는 제가 요새 드로잉 수업을 듣고 있는데 2006년 9월 런던에서 보았던 Julie Verhoeven의 전시가 솔솔치 않게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the riflemaker gallery라는 런던의 아주 작은 갤러리였지만 무척이나 멋진 전시였기에 지금 듣는 그림 수업에 연계해서 공부도 할 겸 그녀의 작품들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둘러 보는 기회를 갖으려구요~  갤러리에 오셨다 생각하시고 즐겁게 구경해 보세요^^

Julie Verhoeven의 예술적 영감은 그녀 특유의 센슈얼한 일서트스레이션과 페인팅, 그리고 설치 작업등을 통해 아트와 패션 분야에서 열렬하게 사랑받으며 수년간 그녀만의 근력을 키워 옵니다.

존 갈리아노와 마틴 싯봉에서의 디자인 어시스턴트를 거쳤던 그녀는 마크 제이콥스, 베르사체, 멀버리, 루이 뷔통, h&m과의 패션 콜레보레이션,  primal scream & kate moss 같은 앨범 커버 작업, dazed & confused, self service, numero, the face 등과 같은 패션 메거진에서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등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패션계에서 사랑받는 존재인지,  얼마나 멋지게 예술을 상품화 했는지를 실감케 합니다.

h&m home_2010

collaboration with mulberry _2007

cover illstration of primal scream & kate moss / some velvet morning

illstration for the HD box ,  coffe cup set , lancome cosmetic

christmas card for RCA &  Versace collection by Julie Verhoeven

Julie Verhoeven의 예술적이면서도 상업적인 패션 행보는 Gibo by Julie Verhoeven 이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게 하면서 런던과 밀라노에 샵을 오픈하게 됩니다.  또한 a bit of rough, fat-bottomed girls, julie verhoeven gas book 13이라는 세 권의 책을 내기도 하죠.  그러나 그녀의 자유롭고 충만한 상상력은 그녀의 전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세계로 떨어 진 것 같은 자유롭고 키치한 감각,  끊임없이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소곤대는 듯한 몽환적 분위기,  얼핏 이곤 쉴러가 스쳐 가는 에로틱한 감정들을 만나게 되는 그녀의 작업들은 런던의 street culture와 실험적 정신들이 어우러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그녀의 wonderland를 완성합니다.

자~ 이제 2006년 9월, 런던 소호의 the riflemaker gallery에서 나나가 목격한 Julie Verhoeven의 wonderland를 마지막으로 즐겁게 감상해 볼까요?^^  단순히 그녀의 상상이 아직도 신선하다는 생각을 해 보며 오늘 나나의 다이어리에 그녀의 이야기를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2006년 가을,  Julie Verhoeven의 주체할 수 없는 상상의 조각들,  만개한 소녀들의 랩소디를 만나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the riflemaker gallery _ London _ September 2006

Julie Verhoeven.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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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선 2010-07-09 21:41:12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림 너무 예뻐요~*^^*

  • 나나 2010-07-09 21:43:47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 고맙습니다. 자주 뵈요 오지선 고객님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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