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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룸이 소개하는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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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벚꽃 구경
작성자 러쉬룸 (ip:)
  • 작성일 2010-04-19 23:27:3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63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나나입니다. 

오늘 좀 늦게 회사를 나서는데 가로등속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벚꽃이 나도 모르게 황홀경에 빠지게 합니다.  자연은 어떤 예술가도 선사하지 못할 근사하고 감동적인 예술작품을 시시때때로 선보이네요^^

 

봄이 오면 늘 벚꽃구경에 마음이 설레기 마련입니다만 아직 천천히 벚꽃구경을 하지 못했네요. 운전하면서 아파트 단지들에 흐드러진 벚꽃에 짧은 감탄을 했을 뿐입니다만 이번주에는 좀 시간을 내서 봄을 만끽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벚꽃구경하면 여러분들은 어디를 최고로 뽑으시는지 궁굼해지네요~

 

물론 유명한 곳들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인 기억으로 선릉(선릉역에 있죠)을 제일로 꼽습니다. 선릉은 소풍하기에 참 좋은 곳인데 선릉내부 뒷쪽에 자그마한 동산과 평평한 대지에 벚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어서 벚꽃이 피는 때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답니다.   가장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는 클라이막스의 시기는 바로 벚꽃이 떨어지는 때의 선릉이에요.  마치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환상적인 꽃의 설원을 연출하기 때문에 꼭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답니다.  아마 이번주말이나 다음주말이 되면 그런 광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이곳 외에 훈훈하고 따뜻한 밤에 걷는 어린이 대공원 내의 벚꽃 산책도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십년전에 갔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가족들이 떠드는 정겨운 소리들과 함께 까만 밤하늘에 부서지는 벚꽃들이 꼭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별들같았던 생각이 납니다. 

 

또 한 번의 벚꽃 구경은 경주였는데요.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경주의 길을 따라 융단처럼 펼쳐진 벚꽃나무들이 대단한 장관을 이룹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그 때 벚꽃구경을 간 건 아니었는데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10분이면 갈 곳을 차로 1시간을 움직여야 할 정도로 교통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여의도의 윤중로도 빠지지 않는 벚꽃길이 되겠습니다만 대학교 캠퍼스든,  아파트 단지이든 핑크빛을 머금은 하얀 벚꽃과 함께라면 행복한 감성이 마음과 머리에 충만해집니다. 신기하죠? ㅎㅎ 그래서인지 서울을 돌아다니다 보면 참 벚꽃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각자의 벚꽃 추억이 있으시겠죠? ^^ 여러분들 모두,  이른 봄 짧게 피고 지는, 그래서 늘 그리운 아름다운 4월의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들 올해에도 꼭 만드시길 빕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러쉬룸 나나의 다이어리에서 또 뵐께요^^  고맙습니다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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