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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s

러쉬룸이 소개하는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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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나의 식탁
작성자 러쉬룸 (ip:)
  • 작성일 2009-03-12 12:28:5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902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출장에서 돌아 온 나나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제요^^ 늘 일본과 유럽 출장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4년 만인지...오랫만에 간 홍콩이었는데 늘 더울 때 갔었던지라 따뜻한 날씨를 기대했건만 출장 내내 억수같은 비에 쌀쌀한 날씨때문에 좀 혹독한 출장이었네요^^ 하지만 언제나처럼 새로운 만남들이 있었기에 또 한 번의 보람있었던 출장이었습니다.

Hong Kong raining....

오늘은 짤막하게 나나의 쇼핑 리스트 중의 하나였던 달걀 담는 용기로 오늘의 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 ^

이상하게도 저는 해외에 갈 때면 컵이나 스푼, 에그컵, 후추통 같은 식탁에 놓일 것들을 사오곤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실 쓰지도 않고 모셔 놓지만 언젠가 차려질 아름다운 식탁을 꿈꾸며 어김없이 한 개씩 들고 오곤 한답니다 ㅎㅎ

이번에는 홍콩의 유명 인테리어 상점에서 발견한 달걀 담는 용기가 무척이나 탐이 났었더랬습니다.  식당에 가면 조그만 바구니에 담겨져 있는 삶은 달걀처럼 아침에 따끈하게 삶아진 달걀을 놓을 예쁜 이 아이가 눈에 확 들어왔지요^^ 가격은 $140달라이니 2만 8천원정도에 구입했어요^^ 

 

이 아이를 꺼내 놓다가 갑자기 제가 샀던 재미있는 컵들을 다시 꺼내 보게 되었는데 함께 구경하시면 좋을 듯 해서 나나의 다이어리에 올려 봅니다.

이 아이는 stacked cup이라고 일본의 편집샵, united arrow에서 구입한 컵입니다.  vise verse라는 회사에서 디자인한, 컵을 쌓아 놓은 디자인입니다. 무척 신기하죠? ^ ^

세 가지 디자인이 있었는데 저는 금색 테두리의 컵을 골랐습니다. 물론 세 개를 다 샀으면 무척 재미있는 티 타임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ㅠ ㅠ

이 찌그러진 일회용 컵 디자인의 재미있는 컵은 영국의 V&A museum 갤러리 샵에서 산 컵입니다. 아티스트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재활용을 한 듯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꼭 머리를 묶은 소녀같은 형상의 이 에스프레소 잔은 핀란드 디자인입니다. 이 컵 또한 영국에서 구매한 컵인데 인사동 do art에서 판매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이 동양적이면서도 엔틱감각이 물씬 나는 신기한 컵은 해외에 있는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컵입니다.  예술작품같은 멋진 디자인이라 애지중지하는 컵 중의 하나이어요.  세상은 신기한 물건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 ^  덴마크 디자이너인 hrafnkell birgisson 의 컵입니다~

 

이 물방울 모양의 컵은 프랑스의 인테리어 샵에서 구입한 글라스인데 표면의 패턴이 컵마다 모두 달라 6개짜리 컵을 한꺼번에 놓으면 무척 예쁜 그림이 나온답니다. 다 꺼내기가 힘들어서 두 개만 꺼내 놓을께요^^  짧지만 재미있는 구경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인생은 차 한잔과 같다" 라는 " life is like a cup of tea " 라는 문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어떤 뜻인지 사실 정확히 결론내리기는 힘이 들지만 티(밀크티)한 잔을 만들 때 넣는 우유와 설탕의 양, 그리고 물의 온도, 티를 우리는 시간등 자신의 취향대로 우러 나오는 각양각색의 맛을 내고 그것을 온전히 음미할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 그것이 우리네 인생이고 그것을 잘 음미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맛을 내고 그것을 행복하게 음미할 수 있는 tea같은 인생을 즐기시고 계시길 빕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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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wearable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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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콩 2024-05-05 01:50:4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어머나 나나님은 역쉬 감각이 남다르십니다 그려...너무나 특이하고 이쁜 컵들이 하나하나 나나님을 보는 듯 멋지네요...^^

  • 러쉬룸 2024-05-05 01:50:4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안녕하세요^^ 돼지콩님^^ 돼지콩님도 남다른 감각의 소유자임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돼지콩님의 식탁도 궁굼해 지네요^^ diary에 안부 물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 일산녀 2024-05-05 01:50:4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주방용품에도 남다른 관심이있으신줄 몰랐네요.. 정녕멋지십니다. 제가 꿈꾸는 생활을 하고계신거 같아요.. ^^

  • nana 2024-05-05 01:50:4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는 소장만 하고 있어요~아직 쓰지는 않는답니다ㅎㅎ바라보기만 하고 있는데 좀 어울릴만한 공간을 마련하면 그때부터 꿈꾸는 생활을 해 보려구요^^찻잔을 모으는 것은 왠지 여유를 모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차를 마시는 여유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 nana 2024-05-05 01:50:4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열심히 노력하려구요^^오늘은 비가 멈추어 선 좀 흐린 날씨이네요~그래도 이런 날이 차를 마시기엔 참 기분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러쉬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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