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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룸이 소개하는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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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는 영화다
작성자 러쉬룸 (ip:)
  • 작성일 2008-10-12 13:47: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88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영 전부터 참이나 궁굼했던 "영화는 영화다" 에 대한 짤막한 소감을 써 볼까 합니다.  세계적인 감독인 김기덕 감독과 우리나라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의 선봉에 서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스폰지가 공동제작한 이 영화에 대해 무엇보다 이 둘이 만난 영화는 어떤 것일까하는 그런 궁굼증이 컷기에 이제나 저제나 종영할까 겁내하다 가까스로 보게 되었네요^^

여하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 인상적인 영화이고  놓치기에는 아까운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한 액션 신이나 복잡한 스토리보다  관객이 인물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깔끔한 구성. 그리고 인물의 감정 변화나 복선 같은 것들을 보여 주려 하는 과장된 연출의 부재, 아니 삭제가 오히려 관객에게 묘한 상상의 즐거움을 안겨다 줍니다.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어딘지 모를 슬픈 눈빛을 보여 주는 배우 소지섭 (만약 다른 영화였다면 이 주인공이 왜 이렇게 슬픈지 이유를 말해 주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영화는 영화다에 관심이 있을 뿐이죠..) 을 다시 보는 즐거움과 배우 강지환의 진짜같은 연기, 그리고  영화 내내 양념같은 연기를 펼친 감독역을 한 통통한 그 분까지 내내 재미있는 영화는 이런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제작에 참여했던 김기덕 감독의 끝모를 진심, 스폰지가 추구하는 간결한 감동, 그리고 장 훈 감독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함께 배우 소지섭에게서 아사노 타다노부같은 진지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던 " 영화는 영화다".  자꾸 두 남자의 영화같은 삶이 교차하는 참이나 진중하면서도 멋진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영화는 영화이지만 영화이지만은 않기에 지나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마케팅의 부재에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해서 반가운 기분에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 영화가 롱런하길 바래 보며 짤막하게 써 보았습니다.  따뜻한 주말 오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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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 2024-05-04 15:59:06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저도 이 영화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봐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 nana 2024-05-04 15:59:06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러게요. 또 좋은 작품 기대해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러쉬룸에 자주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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