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본 출장때 상당히 미니멀한 감각에 쉬크한 로맨티시즘을 창조적으로 결합한 이태리 슈 디자이너 브랜드, Giuseppe Zanotti Deisgn의 구두에 마음을 빼앗겼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청담동에 오픈한 10 corso como seoul 에서 이 구두를 판매하고 있네요~ 프리젠테이션이 달라서 그런지 일본의 단독 매장에서 보았을 때보다 빛이 나지 않았지만 반가운 마음에 러쉬룸에서 소개해 봅니다.
날카로운 선사이로 반짝이는 로맨틱한 속내가 무척 인상적이었구요 클러치나 작은 핸드백들도 무척 예뻤어요. 꼭 하나 구입하고 싶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의 압박때문에 그냥 돌아왔지요... 언제나 그런 식으로 상처주는 예쁜 아이들....가슴이 아픕니다 ㅡ ㅜ
가슴이 아프지만 아름다운 쥬세페 쟈노티의 멋진 디자인들 구경해 보아요~ 눈은 즐거울 테니까요^^
덧붙여 10 corso como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오픈한지 한 달이나 되서야 겨우 가보았지만....디자인에 관심이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어쨌거나 세계가 인정한 유명 셀렉티드 스토어(편집샵)이고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가치의 셀렉션을 소개하는 곳이니까요.
패션, 주얼리, 홈웨어, 음악, 서적, 전시 등 최신 정보와 유행을 접할 수 있는 이 곳을 어쨌든 삼성의 제일모직이 오픈하고 끌고 간다하니 저는 감사할 뿐입니다. 패션 크리에이터의 꿈을 갖는 젊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자양분이 될 만한 장소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에 약간은 맞추어 질 수 있겠지만 더 젊고, 더 다양하고, 더 톡톡 튀는 세계적인 패션과 문화를 소개하는 10 corso como와 함께 우리나라의 패션도 보다 성숙해지고 즐거워지길 바래 봅니다^^
패션을 하시는 분들은 두려워 마시고, 비싼 가격표때문에 눈치보지 마시고 놀이터에 가시듯 자주자주 들러 보세요^^오히려 코르소 꼬모에 가는 날은 좀 더 차려 입어 볼까?라는 가볍고 즐거운 생각을 가지고 탐험하듯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corso como에 대한 이야기. 더 자세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또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나나의 다이어리였습니다~
정말 탐이나도록 매혹적인 구두들이에요 +.+ 특히 저 생선가시가 눈을 사로 잡네요 - 10 croso como라..나나님 덕에 좋은 정보 많이 습득합니다^^ 잘 지내시죠 ?
안녕하세요~ 바라나시님^^ 오랫만에 뵈어요ㅎㅎ저는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위에서 첫번째 오른쪽 구두는 분명히 있었더랬는데 기회가 되시면 한 번 구경해 보셔요~ 저도 자주자주 들러 보려 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입니다.
그러나 고삐를 놓지 말아야 하는 것이 패션이죠^^ 좀 더 부지런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5월도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2008년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 후회없이 보내도록 하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