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nie bilenker

The Victorians kept lockets of hair and miniature portraits painted with ground hair and pigment to secure the memory of a lost love. In much the same way, I secure my memories through photographic images rendered in lines of my own hair, the physical remnants. I do not reproduce events, but quiet minutes, the mundane, the domestic, the ordinary moments

빅토리안 시대의 사람들은 로켓이라는 작은 목걸이 상자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넣어 다니거나 머리카락을 빻거나 염색한 것으로 작은 미니어쳐 초상화를 그려 잃어버린 사랑을 기억하거나 간직했다고 한다. 이러한 비슷한 의미로 나는 나의 기억들을 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그린 사진적 이미지로서 기억하고 보관한다. 나는 요란한 이벤트보다 조용한 순간을, 현실의 이야기를, 집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싶다.

melanie bilenker ( 멜라니 빌렝커 )

오늘은 시에나 갤러리( sienna gallery )의 네번째 아티스트로 멜라니 빌렝커 (melanie bilenker)를 소개합니다. 아티스트의 머리카락으로 조용하고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고 정교하게 그려낸 그녀의 주얼리들은 마치 잔잔하고 평화로운 아침 햇살같이 따뜻하고 로맨틱하기만 합니다.

The University of the Arts in Philadelphia에서 Jewelry and Metalsmithing 을 공부한 후 미국 전역에 걸쳐 수많은 전시와 활동을 하고 있는 멜라니 빌렝커의 주얼리는 모던하고 서정적 감성의 주얼리로 높이 평가 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잔잔한 그녀의 일상,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 sienna gallery and melaniebilenk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