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exit of shinjuku station....
이제 너무 익숙한 곳이 되어 버렸지만...
도쿄의 도심은 늘 섬뜩한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예상하는 것을 넘어서는 그 무엇.....
친절함에도 한도를 뛰어 넘으려는 의지가
디자인에도 세계를 재패하겠다는 강렬한 욕망이 보인다.
자연에....인간에......무척이나 다가가 있지만
그 완벽함으로 더욱 인공 감미료같은 도쿄의 맛은
자꾸자꾸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혀를 내두르게 한다
그야말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또다른 행성
그곳에 있을 때는 더욱 두렵고
그곳에 있지 않을 때는 늘 궁굼한
another planet...
그곳이 바로 도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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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나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도쿄 출장기를 적어야 하는데 다음 시즌 오더에 롯데 백화점 명품관 AVENUEL 입점으로 분주하다 보니 nana's diary 를 자꾸 미루게 되네요. 그래서 도쿄에서 적은 짤막한 글이나마 살짝 올려 봅니다.
조만간 쓰게 될 다이어리는 정성 들여 쓸 것을 약속드리며 9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러쉬룸
the world of wearable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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