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나입니다. 이제 황사소식과 함께 따뜻한 봄소식이 조금씩 전해져 오는 주말입니다. 오늘 즐거운 봄나들이 계획하고 계신지요^^ 사랑을 전하는 행복한 화이트 데이 또는 가족과 함께 웃음이 넘치는 주말 되시길 빕니다~
오늘은 3월 10일, 우리에게 찾아온 봄눈의 정경을 짧게나마 담아 봅니다. 봄눈치고는 신기하게도 큰 눈이었지요?
조그맣게 오솔길이 나 있는 저희 집뒷산도 마치 동화 속 마법에 걸린 신비스런 눈의 숲으로 변신했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처럼 빨려들것만같은 산의 정경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무한도전의 알래스카행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네요^^
한없이 펼쳐진 숲길을 걷다 운동화가 촉촉해져 내려왔습니다. 똑딱이 카메라가 눈의 아름다운 정경을 정직하게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하네요 ^^
내려오면서 자연이 참 대범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그 자연의 네가지 모습을 모두 담아 내는 이곳에서 살고있다는 것에 잠깐이지만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이제 마음을 설레는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지요? 이번 봄에는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계절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길 바래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나나
너무 아름답네요~ 특히 첫번째 사진요~!
네~ 도시는 하루가 지나니 눈이 거의 녹았더라구요~ 유독 눈이 많았던 이번 겨울, 이 사진을 보면 오랫동안 기억이 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오는 월요일, 편안하고 따뜻한 하루 되시길 빌어요~ 고맙습니다^^